송혜교 인스타그램

[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송송커플'이라고 불리며 대중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은 배우 송중기, 송혜교 부부가 이혼 소식으로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 가운데, SNS에 남아있는 커플 사진이 씁쓸함을 더한다.

27일 송혜교 인스타그램에는 송중기와의 추억들이 아직 남아있다. 2016년 KBS 2TV '태양의 후예' 시절에 찍은 사진들이 그대로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특히 지난 2017년 11월 3일에 올린 결혼식 웨딩사진도 여전히 게재돼 있어 눈길을 끈다. 사진에 담긴 두 사람의 행복한 미소는 보는 이로 하여금 아쉬운 마음을 들게 했다.

송혜교 인스타그램

한편 송혜교, 송중기 두 사람은 현재 이혼 절차를 밟는 중이다. 

이날 송중기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송중기, 송혜교 배우가 신중한 고민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 하기로 결정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협의 이혼 절차를 밟는 중"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셨던 분들께 이러한 소식을 전하게 돼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송혜교 소속사 UAA코리아 역시 같은 입장을 밝혔다.

송혜교 인스타그램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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