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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권혁기 기자] 케이뱅크(K뱅크)가 유상증자 일정을 변경했다.

28일 케이뱅크는 "이사회를 열고 412억원 규모의 전환주 유상증자 일정 변경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케이뱅크에 따르면 주주사들은 내부 절차 진행상 당초 예상보다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주금 납입일을 7월 12일로 변경했다. 단 필요시 7월 31일을 종기로 은행장에 위임해 납입일을 변경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전환신주는 약 823만 5000주, 412억원 규모이며 증자시 케이뱅크의 총 자본금은 5187억원이 된다.

케이뱅크는 "보다 근원적인 증자 기반 구축을 위해 신규 주주사 영입 등을 포함한 다양한 증자 방안을 기존 주주사들과 협의해 시행할 예정"이라며 "제1호 인터넷은행으로서 안정적인 운영을 지속할 것이며 고객들에게 최고의 금융서비스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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