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호연 기자] SK증권은 28일 CJ의 주요 상장 자회사 주가가 하락세를 보인다며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15만875원에서 14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종전대로 ‘매수’를 유지했다.
최관순 연구원은 “최근 CJ의 주가는 연초 대비 15.6% 하락했는데, 이는 같은 기간 CJ ENM(-15.8%), CJ CGV(-10.2%), CJ제일제당(-9.1%) 등 주요 상장 자회사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가운데 CJ ENM과 CJ CGV의 경우 2분기 이익 규모도 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지난 4월에는 오너 일가가 보유한 CJ올리브네트웍스의 지분을 지주회사인 CJ의 지분과 교환하는 과정에서 단기적으로 CJ 주가가 부정적인 영향을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다만 “현재 CJ의 주가 하락 폭은 이 회사의 순자산가치(NAV) 감소 폭에 비해 과도한 수준이며, 지배구조 개편 이후 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호연 기자 hoyeon5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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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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