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원 한국축제문화진흥협회 조직위원장

[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한국축제문화진흥협회 김종원 조직위원장이 ‘제8회 경북문화관광산업 활성화 국제 심포지엄’에 참석해 국내외 축제의 성공 사례와 성공 요인을 피력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경북문화관광산업 활성화 국제 심포지엄’은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영남일보가 주관하는 행사로 27일부터 이틀간 힐튼 경주에서 열렸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미래 관광 산업의 전망과 대응 방안’을 주제로 다뤘다.

28일 김종원 위원장은 발표자로 나서 지난 십여 년간 지역 축제 총감독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성 있는 분석과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서울시의 대표 축제로 꼽히는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 총감독 경험을 중심으로 ‘축제의 성공 전략’을 개진해 경북 도내 축제 관련 공무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 융합 관광 산업 이승훈 과장의 기조연설로 시작된 이번 국제 심포지엄에는 마카오 국제관광연구 레오나르도 디오코 센터장, 동국대학교 김남현 교수, 세종대학교 관광산업데이터분석랩 이슬기 소장, 빌바오 두이스토대학 관광학과 아이나라 로드리게스 과장 등 국내외 전문가와 경북도 실무자들이 참여했다.

아울러 주낙영 경주시장과 노병수 영남일보 사장, 김성조 경북관광공사 사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역 축제를 살리는 ‘미다스 손’으로 불리고 있는 김 위원장은 귀주 대첩 1000주년을 맞이해 ‘강감찬 축제’ 총감독을 맡아 진두지휘하며 지역 축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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