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 필터 수명 6개월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 소음도 적어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 28일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가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 LG전자 홈페이지 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28일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가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LG전자의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의 필터 수명은 2000시간에 달해 6개월 동안 하루 12시간씩 쓸 수 있다. 300~400시간에 불과한 시중 휴대용 공기청정기 필터 수명의 5배 수준이다.  

기존 제품의 필터 교체주기가 1개월 안팎인 반면 이 제품은 6개월에 한 번만 바꿔주면 된다. 제품 필터 가격은 1만원으로 시중에 판매되는 필터 가격의 절반이다.  

신제품은 소음도 작다. 약풍으로 작동할 경우 소음이 도서관에서 발생하는 수준인 약 30dB 정도다. 국제인증기관 TUV라인란트 역시 퓨리케어 미니가 모터, 팬 등의 작동 소음이 작다고 검증했다. USB 타입 단자를 이용해 간편하게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으며 한 번 충전하면 최대 8시간 사용할 수 있다.

사용편의성은 높였다. 무게는 생수 한 병과 비슷한 530g으로 한 손으로 쥘 수 있다. 차량용으로 사용할 경우 지름이 81mm 이상인 컵홀더에 담을 수 있다.

또 실시간 공기질 확인도 가능하다. 청정표시등은 '좋음'부터 '매우 나쁨'까지 4가지 색깔로 공기질 상태를 보여주며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연결 시 전용 앱에서 배터리 잔량, 필터 교체 주기 등도 볼 수 있다.

퓨리케어 미니는 화이트, 블랙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출하가 기준 30만9000원이다. 필터는 3개 한 묶음 기준 3만원이다.

업계에서는 국내 휴대용 공기청정기 시장이 2년 전 연간 약 100만대 규모였으나 지난 2018년에는 140만대까지 성장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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