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SKT·하나카드 등 모바일·핀테크 비즈니스 경험 토대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 기획 진행
권영탁 핀크 신임 대표이사가 7월 1일부로 선임된다. /사진=핀크 제공

[한스경제=권혁기 기자] 핀테크 전문 기업 '핀크(Finnq)'가 권영탁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

30일 핀크는 권영탁 신임 대표이사가 7월 1일자로 선임된다고 밝혔다. 새로 선임된 권영탁 대표는 기존 핀크의 최고운영책임자로 SKT와 하나카드 등 모바일과 핀테크 비즈니스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해 관련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다.

권 신임 대표이사는 SKT에서 유통기획팀, 판매기획팀, 제휴사업팀, 마케팅전략팀 등을 거쳐 하나카드 모바일팀, 모바일마케팅팀, 핀테크사업팀까지 관련 업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기존 금융권에서 볼 수 없었던 획기적인 상품 및 서비스를 연달아 출시했다.

특히 핀크카드의 경우 신용카드사업자와 핀테크 사업자가 공동으로 간편결제 상품을 만들 수 있도록 허용한 후 신용카드사와 핀테크 업체가 협업해 사업화한 최초 사례이다.

이번 선임으로 핀크는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된 '통신료 납부정보를 활용한 신용평가서비스'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핀크는 SKT의 통신데이터와 핀크의 혁신적 자산관리 역량이 결합해 강력한 시너지를 내며 모든 고객이 금융에서 소외 받지 않고 더 좋은 조건으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핀크는 권영탁 신임 대표이사의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기반으로 고객의 니즈와 핀크의 접접을 찾아 다양한 영역의 사업자와 협업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개념의 생활 밀착형 금융 서비스를 더욱 확장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권영탁 핀크 신임 대표이사는 "통신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신용평가 및 대출 중개 모델 등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핀크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고객의 니즈와 핀테크 트렌드를 결합해 핀크 하나만으로도 보다 알차고 재미있는 금융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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