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송중기 탈모사진, 측근 “촬영 중 많이 힘들어했다”
송중기 탈모사진, 이혼 전 스트레스 원인?
송중기 탈모사진, “밝게 웃고 있지만..”
송중기 탈모사진 /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 톱스타 부부로 주위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았던 송중기-송혜교 부부가 결혼 1년 8개월여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최근 송중기가 탈모를 앓고 있다는 증언이 나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송중기의 근황사진이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사진 속 송중기는 밝게 웃고있지만, 수척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또한 모발이 많이 가늘어진 듯한 모습에 탈모가 아니냐는 댓글들이 달렸다.

송중기는 촬영 직후부터 송혜교와 별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생활과 관련한 마음고생이 심했고, 탈모증상에 시달릴 지경이었다고 한다. 게다가 드라마 방송 중반에 이혼 소식을 전한 것은 몹시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연예계 관계자 A는 "두달 전 쯤부터 송중기·송혜교 부부의 이혼설이 들려왔다"며 "지난해 말 두 사람이 각각 '아스달 연대기'와 '남자친구' 촬영에 들어갔을 때부터 사이가 틀어졌다. 송중기는 '아스달 연대기' 종방 후 알리려고 했지만, 이혼설이 계속 퍼져 방송 중반에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최근 송중기 측근은 tvN 주말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촬영 중 "송중기가 개인적인 스트레스 탓에 힘들어했고, 탈모도 엄청 심하게 왔다"며 스태프들 사이에서 '(송혜교, 송중기)부부관계에 이상이 생긴 게 아니냐는 의혹도 샀다고 전했다.

송중기 뿐만 아니라 송혜교 역시 최근 마음고생을 많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혜교와 작업한 한 패션업계 종사자는 언론을 통해 "송혜교가 올해 들어 급격히 살이 빠졌다. 옷 사이즈도 지난 해보다 한 치수 줄여 입더라. 손가락도 얇아져 결혼반지를 끼고 있으면 그냥 미끄러져 빠져버리곤 했다"며 "표정도 어두워 건강이 염려됐을 정도"라고 전했다.

앞서 송중기는 지난 26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 송중기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전한 입장에서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바란다"고 밝혔다.

송혜교 측 역시 "신중한 고민 끝에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면서도 "허위사실 유포는 자제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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