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1일 오전 9시 11분쯤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정전이 일어나 굴뚝에 설치된 안전장치가 열리며 불꽃과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전남 광양시에 있는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1일 오전 9시 11분쯤 전남 광양시 태인동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정전이 일어났다. 정전으로 굴뚝에 설치된 안전장치인 블리더(bleeder)가 열리면서 불꽃과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공장 측은 배관 내부에 남아 있는 가스를 태우는 한편 안전 조치를 취하고 있다. 정전으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펌프차와 화학차 등 장비 17대를 투입해 화재에 대비하고 있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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