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항공사·글로벌 플랫폼 업체와 제휴…고객 맞춤형 혜택 제공
하나카드의 직구 항공권 모바일 서비스. /사진=하나카드

[한스경제=이승훈 기자] 카드사들이 해외여행, 직접구매 관련 모바일 웹 및 앱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상품과 혜택을 선보이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나카드는 합리적인 소비와 가성비를 선호하는 트렌드에 맞춰 항공권도 직구로 구매할 수 있는 직구항공권 사이트를 다음 달 1일 오픈한다.

직항은 알이탈리아항공을 비롯해 영국항공, 아메리칸항공 등 전 세계 10여개의 주요 항공사의 항공권을 별도의 입점 수수료와 유통 마진 없이 직접 고객에게 제공해 합리적인 가격에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하나카드는 직항 오픈을 기념해 알이탈리아항공권(인천-로마행) 증정 이벤트를 8월 말까지 진행한다. 하나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항공권 1매를 증정하고, 직항 앱 및 모바일웹에서 하나 신용/체크카드로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에 한해 항공권 1매를 추가 증정한다.

하나카드 해외 전용 모바일 플랫폼인 GMH(Global Must Have)에서 진행하는 해외여행 이벤트와 ‘원큐 글로벌 비바(1Q Global VIVA)카드’의 해외 이용 수수료 면제 서비스를 활용하면 합리적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올 수 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오픈한 하나카드의 직항 사이트를 통해 항공사에게는 기회를, 손님에게는 가격적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윈윈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자 기획했다”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지난 4월 영국의 글로벌 항공권 검색엔진 ‘스카이스캐너’와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스카이스캐너의 항공권 예약 서비스 제휴를 통해 해외 자유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에게 항공, 숙박, 교통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스카이스캐너는 전 세계 1200개 이상의 항공사, 여행사등과 파트너십을 통해 수백만 건의 항공권 정보를 제공한다. 여행사의 다양한 상품들을 쉽고 빠르게 비교해 가장 저렴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 글로벌 플랫폼 업체다.

신한카드 고객들은 신한페이판 ‘글로벌 플러스’를 통해 세계 각지 항공권을 쉽게 검색하고 구매까지 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고객 맞춤형 공동 마케팅도 진행해 항공권 구매 이외에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한카드는 우버(Uber), 호텔스닷컴(Hotels.com), 페이팔(Paypal), 아마존(Amazon.com) 등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전략적 협업으로 ‘글로벌 플러스’를 론칭하고 해외여행 및 해외직구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스카이스캐너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해외 자유 여행 수요를 발 빠르게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카드 프리비아 항공 모바일 특별 프로모션. /사진=현대카드

현대카드도 프리비아 여행 사이트를 통해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대한항공 전 세계 인기도시 단독 특가 이벤트를 통해 이번 달 말까지 현대카드 프리비아 항공 특가와 카드별 7%, 10% 청구 할인, 2~6개월 무이자할부를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 인기 도시 특별 할인 이벤트를 통해서는 현대카드 프리비아 항공 특가와 카드별 7%, 10% 청구 할인이 제공되며 2~6개월 무이자할부도 준다.

아울러 모바일 특가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달 말까지 카드별 7%, 10% 청구 할인과 2~6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QR코드로 이용할 수 있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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