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통신 부문 공식 후원사로 합류 /사진=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한스경제=김창권 기자] KT가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통신 부문 공식 후원사로 합류해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을 선보인다.

1일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대회 주관통신사인 KT와 국립광주과학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참여해 정보통신기술 강국인 우리나라 첨단기술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KT는 5G 기술력으로 운영하는 무인비행선(스카이십)을 비롯해 자율주행차량 시뮬레이터(리모트 콕핏), 기가라이브 TV 등 8종목을 선보인다.

KT는 선수권대회 개막식 전후로 남부대 주경기장에 스카이십을 상공에 띄워 대회 홍보와 촬영된 영상을 정보통신기술(ICT) 체험관에서 시청할 수 있도록 구현하고 자율주행버스도 대회기간 중 4일간 운영한다.

선수촌에 설치될 ICT 체험관은 선수들이 즐길 수 있도록 실시간 VR게임과 케이팝(K-POP) 음악을 감상하며 댄스의 율동을 따라하는 케이댄스(K-Dance)로 VR·AR 체험존이다.

이외에도 국립광주과학관은 대회종목을 주제로 다이빙, 수영, 수구, 아티스틱수영 등 수상 스포츠의 가상현실(VR)·증강현실(AR)과 인터랙티브 등 체험형 콘텐츠와 ICT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광주기업이 제작한 콘텐츠를 이용해 무등산 생태·역사·문화를 주제로 VR·AR을 체험장을 운영한다.

한편 KT는 조직위로부터 국내 스폰서로서의 지위를 부여받아, 대회 로고와 마스코트, 공식 후원사 명칭 등을 각종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창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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