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도시 매력 담은 료칸에서 이색 체험 즐겨볼까
일본 소도시 매력 담은 료칸에서 이색 체험 즐겨볼까
  • 이선영 기자
  • 승인 2019.07.01 15:13
  • 수정 2019-07-01 15:15
  • 댓글 0

'카이 하코네'는 전 객실에 노천탕을 갖춰 자연 속에서 편안한 휴식이 가능하다. /호시노리조트

[한국스포츠경제=이선영 기자] 최근 시끄럽고 복잡한 대도시보다 한적한 소도시에서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는 여행이 대세다. 일본 소도시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온천을 즐기고, 각 지역의 독특한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료칸 카이(KAI)의 인기 숙소 3곳을 소개한다. 
 
◆ 에도 시대로 시간여행, ‘카이 하코네’

자연과 특색 있는 문화체험, 어느 하나 놓칠 수 없다면 ‘카이 하코네’를 추천한다. 카이 하코네는 전 객실에서 강 조망이 가능하며 한 폭의 풍경화 같은 아름다운 노천탕을 갖춰 자연 속에서 편안한 휴식이 가능하다. 카이 하코네에서는 일본 소도시 하코네 지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하코네 요세기(쪽매붙임) 세공’ 클래스가 매일 오후 투숙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하코네 요세기 세공은 다양한 수목이 자생하는 하코네의 특징을 살려 나무의 자연스러운 색과 재질의 차이를 조합해 만드는 전통 공예다. 료칸의 곳곳에서도 장인의 작품을 찾을 수 있다. 클래스 후에는 에도 시대 나그네들의 교류의 장이었던 ‘고갯마루 찻집’에서 모티브를 얻은 요세기 찻집에서 특색 있는 계절 간식과 차를 즐기며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카이 이토'에서는 이토 지역의 동백꽃 씨 기름을 추출하는 동백기름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호시노리조트

 ◆ 계절에 따라 피는 다채로운 꽃을 즐길 수 있는 ‘카이 이토’

‘카이 이토’는 도심에서 보기 어려운 다채로운 빛깔의 꽃을 감상하며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완벽한 곳이다. 도쿄 근교 시즈오카 현에 위치한 카이 이토는 헤이안 시대부터 유명한 약용 온천으로 여행객뿐만 아니라 현지인들도 즐겨 찾는다. 특히, 이토의 계절마다 다르게 피는 꽃에서 영감을 받아 카이만의 특색을 살린 ‘이즈 꽃 달력 방’을 마련해 인기다. 이 방은 카이 이토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시그니처 룸으로 이토에서 피는 꽃을 객실 곳곳에서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 바다 근교에 위치한 이토는 온화한 기후를 자랑해 동백꽃 명소로도 알려져 있다. 카이 이토는 투숙객에게 이토 지역의 동백꽃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동백 꽃잎에서 추출한 염색 원료로 주홍빛 물을 들리는 ‘동백 꽃잎 염색’과 동백꽃 씨 기름을 추출하는 ‘동백기름 만들기 체험’ 등으로 향기로운 추억을 선사한다. 

'카이 가와지'에서는 직접 맷돌로 콩가루를 만들어보는 맷돌 체험을 할 수 있다. /호시노리조트

◆ 아이들과 함께 즐기는 전원생활 체험, ‘카이 가와지’
일본 소도시의 ‘산촌의 지혜’를 느끼고 싶다면 ‘카이 가와지’를 추천한다. 오지카 강 계곡 가장 자리에 위치한 카이 가와지는 자연에 둘러싸여 목가적인 전원생활을 체험해 볼 수 있다. 특히 가와지 온천의 온천수는 상처의 회복을 돕는 치유의 온천으로 알려져 인기가 높다. 가와지에서 나는 다양한 종류의 콩 중 원하는 것을 골라 직접 맷돌로 콩가루를 만들어보는 ‘맷돌 체험’과 정원에서 주운 낙엽으로 직접 종이를 떠보고, 직접 만든 종이를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는 ‘나스 가라스마야 전통 종이 체험’은 도시에서 자란 아이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자연 속 슬로 라이프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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