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 '엠비오'

[한스경제 김아름 기자] 남성복 브랜드 엠비오(MVIO)가 온라인에 입점하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1일 남성복 사업의 구원투수로 '엠비오' 카드를 꺼내들며 온라인 사업 확대 계획을 밝혔다.

엠비오는 25~35세 밀레니얼 남성들을 겨냥한 브랜드로 고품질의 소재와 가심비에 힘을 실었다. 특히 기존보다 낮은 가격대를 자랑, 코트는 20만원대이며 팬츠와 이너는 5~7만원대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에 따르면 엠비오는 ‘단순, 하지만 확실한 해답(Simple But Enough)’이라는 컨셉으로 감성적이고 모던하며, 실용성을 추구한다. 특히 한국의 곡선을 상품에 반영, 절제된 여유로움을 표현한 점이 특징이다.

아울러 밀레니얼 세대의 표준 체형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체형별 최적의 실루엣 체계를 완성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엠비오를 통합 온라인몰인 SSF샵과 온라인 패션 편집숍인 '무신사'에 공개, 온라인 비즈니스를 전개할 방침이다. 

지성민 엠비오 팀장은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밀레니얼 남성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차원에서 자연스러운 멋과 현대적인 감성을 덧입혀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엠비로를 재탄생시키게 됐다”라며 “간결하고 실용적인 상품으로 밀레니얼 세대의 합리적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는 브랜드로 자리잡아 갈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엠비오는 온라인 입접을 기념해 이날부터 오는 7일까지 신상품에 한해 할인 구매 혜택(10%할인+추가 10%할인)을 제공하는 ‘얼리 버드(Early Bird)’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발마칸 코트 프리오더 이벤트, 전 상품 무료 교환/반품, 응원 댓글/베스트 리뷰 등에 따른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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