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상반기 내수 55,950대, 수출 14,327대 등 총 70,277대 판매,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
3차종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상반기 내수 판매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세 달성
쌍용차 '베리 뉴 티볼리'/사진=쌍용자동차

[한스경제=이정민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 상반기 내수 5만5,950대, 수출 1만4,327대(CKD 포함)를 포함해 총 7만 277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상반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것이다.

쌍용자동차는 연초 렉스턴 스포츠 칸과 2월 신형 코란도를 출시하고 지난 6월에는 쌍용자동차 최초의 1.5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베리 뉴 티볼리를 선보이는 등 올해에만 3차종의 신제품을 시장에 선보였다.

특히 내수 판매는 이러한 신차 출시에 따른 판매 증가세에 힘입어 상반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

다만, 수출은 코란도 글로벌 론칭을 앞두고 있는 등 수출라인업 개편이 진행되고 있어 전년 동기 대비 8.2% 감소세를 나타냈다.

지난 6월 판매는 경기 부진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해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15.1%, 수출은 25.5%가 감소함에 따라 전체적으로 17.5%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쌍용자동차 예병태 대표이사는 “상반기에 연이은 3차종의 신제품 출시에 따른 내수판매 증가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도 베리 뉴 티볼리 등 신차에 대한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과 본격적인 해외 론칭을 통해 글로벌 판매 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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