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타이어

[한스경제=강한빛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독일 모터스포츠 대회에 타이어 독점공급을 이어간다.

한국타이어는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에 2023년까지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3년 단위로 체결했던 기존 계약 기간보다 1년 늘어난 총 4년의 계약 연장으로 DTM으로부터 또 한 번 신뢰를 확인했다"며 "궁극의 자동차 성능 시험장인 DTM의 격을 높이는 파트너 브랜드로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수준 높은 성능을 알리게 됐다"고 말했다.

DTM은 BMW, 아우디, 애스턴 마틴 등 세계적인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들이 양산차 기반 경주차로 승부를 겨루는 모터스포츠 대회다.

한국타이어는 1992년 국내 첫 레이싱 타이어인 Z2000 개발을 시작으로 모터스포츠 마케팅을 펼쳐왔다. 'F3 아메리카', '포뮬러 르노 유로컵', 'CJ 슈퍼레이스' 등 국내외 대회에서 레이싱 타이어 공급과 참가팀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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