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앵콜이 결정됐다.

'지킬앤하이드'는 오는 9월 3일부터 15일까지 2주 간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서울 앵콜 공연을 진행한다.

'지킬앤하이드'는 1886년 초판 된 영국의 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씨의 이상한 사건'을 각색한 작품이다. '지킬'과 '하이드'로 표현되는 선과 악, 인간의 이중성을 다루고 있다.

지난 5월 19일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지킬앤하이드'는 창원을 시작으로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전국투어에 돌입했다. 인천, 여수, 성남, 전주, 천안, 울산 공연 이후 다시 서울로 돌아와 전국투어 대미를 장식한다. 

서울 앵콜 공연은 지킬/하이드 역의 민우혁, 전동석, 루시 역의 윤공주, 아이비, 해나, 엠마 역의 이정화, 민경아, 댄버스 경 역의 김봉환, 어터슨 역의 이희정이 함께한다.

신춘수 프로듀서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2018-2019 시즌에 너무 큰 사랑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관객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전국 10개 도시 투어도 순항하고 있다"며 "열화와 같은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과 조금이라도 더 많은 관객 여러분을 만나 뵙길 바라는 마음으로 서울 앵콜 공연을 결정했다. 마지막까지 최고의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킬앤하이드' 앵콜 공연 티켓은 오는 9일부터 샤롯데씨어터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

사진=오디컴퍼니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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