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디즈니 ‘라이온 킹’이 오는 17일 국내 개봉하는 가운데 북미에서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잇는 예매 기록과 디즈니 영화 사상 최고 오프닝을 예고했다.

국내에서는 금주부터 순차적으로 예매 오픈이 시작되는 ‘라이온 킹’이 할리우드 전문가들이 개봉 주말 오프닝 수익으로 약 1억 8천만 불(한화 약 2100억 원)을 예상하며 ‘어벤져스: 엔드게임’ 을 잇는 흥행 오프닝을 예측했다.

해외 유수 매체 및 북미 최대 예매 사이트에서는 ‘라이온 킹’이 2019년 및 역대 최고 흥행 기록들을 모두 갈아치운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이은 최고 흥행 오프닝을 예측했다. 이뿐만 아니라 역대 디즈니 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운 ‘미녀와 야수’(2017)및 ‘알라딘’(2019), ‘정글북’(2016)을 뛰어넘는 약 1억 8천만 불 오프닝 수익 예측이 쏟아졌다.

'라이온 킹'은 왕국의 후계자인 어린 사자 ‘심바’가 삼촌 ‘스카’의 음모로 아버지를 잃고 왕국에서 쫓겨난 뒤, 죄책감에 시달리던 과거의 아픔을 딛고 ‘날라’와 친구들과 함께 진정한 자아와 왕좌를 되찾기 위한 모험을 시작하는 내용을 그린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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