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아름 기자] 올리브영이 멤버십 제도를 전면 개편, 새로운 운영에 들어간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3일 자사 브랜드인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에서 기존 멤버십 제도를 개편하며 새롭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에 따라 일반회원과 VIP, VVIP 총 3개로 나눠진 기존 멤버십 등급은 4개로 세분화된다. 아울러 멤버십 명칭도 ‘올리브(Olive)’로 탈바꿈한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이번 제도 개편은 고객 구매 패턴에 따라 등급을 세분화해 혜택을 차별화한다. 이에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 멤버십을 통합하고 혜택도 일원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등급 산정 기준과 승격 시기도 달라진다. 그간 올리브영에서 누적된 CJ ONE 포인트가 아닌 실제 구매 금액을 기준으로 등급을 나누며 승격 시기도 연 1회에서 2회(6개월 단위)로 확대한다. 등급 적용 기간은 2020년 1월 1일까지다.

반기 온?오프라인 누적 구매 금액을 기준으로 '골드 올리브'는 100만 원 이상, '블랙 올리브'는 70만 원이상 100만원 미만, '그린 올리브'는 40만원 이상 70만원 미만인 회원에게 부여된다. 40만원 미만일 경우 '베이비올리브' 등급으로 분류된다.

등급별 우수 고객에 대한 쇼핑 혜택도 한층 강화, ‘그린 올리브’ 등급 이상에게는 ▲인기 상품 키트 ▲시크릿 파티 초청 이벤트의 응모 기회 ▲온·오프라인 쇼핑 쿠폰(반기1회) ▲올리브영데이할인 쿠폰 ▲뷰티 클래스 ▲컬처 이벤트 참여 기회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블랙 올리브’와 ‘골드 올리브’ 등급에게는 ▲온라인몰 무료배송 쿠폰(월1회) ▲프리미엄 브랜드 스페셜 쿠폰(분기1회)을 제공할 방침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우수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자 멤버십 제도를 개편했다"라며 "올해부터는 온?오프라인 멤버십을 통합해 운영하기에 고객 니즈에 따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아름 기자 beauty@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