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이여상, 10대 선수 불법 스테로이드 투여 혐의로 구속
이여상, sns선 딸바보 일상 보여
이여상. 10대 선수들에게 불법 스테로이드를 투여한 혐의로 구속된 이여상의 딸바보 일상이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 이여상 인스타그램 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이여상의 딸바보 일상이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자신이 운영하는 유소년 야구교실 10대 선수들에게 불법 스테로이드를 투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직 프로야구 선수 이여상이 지난 5월 인스타그램에 남긴 사진이 화제다.

이여상은 인스타그램계정에 "장녀 벌써 이렇게 컸다니 감사하다 이루리 야구교실 무럭무럭 자자렴"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네티즌들은 "딸 이름을 걸고 그런짓을 하다니 간도 크다",  "이여상의 약국교실", "약으로?대단하다.애도있는분이…"라고 말하는 등 공분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이여상이 10대 선수들에게 투약한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는 황소의 고환에서 추출해 합성한 남성스테로이드(테스토스테론)의 한 형태로 부작용이 심각한 약물로 알려졌다.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는 갑상선 기능 저하, 복통, 간수치 상승, 단백뇨, 관절통, 팔목터널증후군, 불임, 성기능 장애 등이 대표적인 심각한 부작용이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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