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산업부·중기부·부산시 신발기업 애로 청취 및 해결방안 모색
무협·KOTRA·무보·수은 등 10개 수출유관기관 1:1 맞춤 상담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는 2일 부산진구 한국신발관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중소벤처기업청, 부산시, 신발산업진흥센터와 공동으로 '신발 분야 수출활력촉진단 2.0'을 개최했다. /사진=부산무역협회

[한국스포츠경제 변진성 기자]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는 2일 부산진구 한국신발관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중소벤처기업청, 부산시, 신발산업진흥센터와 공동으로 '신발 분야 수출활력촉진단 2.0'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무역 담당 부처 관계자가 참석해 지역 신발기업 20여 개사의 금융·보험·정책자금 및 수출 마케팅 지원 확대 방안에 대한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한국무역협회와 KOTRA, 무역보험공사, 수출입은행, 기술보증기금 등 수출 유관기관 관계자가 지역 기업인을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형 상담도 진행됐다.

'수출활력촉진단'은 최근 수출부진의 타개를 위해 산업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지난 1월부터 운영하는 사업으로 이번 부산 신발산업에 이어 서울 천안 등 30여회에 걸쳐 지역 특화산업 및 주력산업에 대한 상담을 추진한다.

허문구 한국무역협회 부산본부장은 "올해 상반기 수출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부산의 신발산업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겠다"며 "전국 신발 생산의 절반을 차지하는 부산의 신발 기업들이 수출을 늘릴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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