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핑거루트. 뮤지컬배우 홍지민 다이어트 감량 비결로 알려져
핑거루트, 다이어트에 탁월
핑거루트 / MBC 방송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 고예인 기자] 뮤지컬배우 홍지민이 37kg을 감량한 후 몸무게를 유지하는 이유로 '건강'을 꼽았다.

25일 홍지민은 MBC 표준FM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에 배우 김정민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홍지민은 이날 "홍지민씨가 다이어트 후 아름다워졌다"는 정선희의 언급에 "37kg을 감량한 후 요요없이 유지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몸무게 유지 비결을 묻는 질문에 홍지민은 "운동을 시작한 이유도 건강 때문이었다"며 "건강을 되찾으니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더라"고 말했다.

앞서 홍지민은 '핑거루트 다이어트'로 화제를 모았다. 핑거루트는 열대우림에서 자생하는 생강과 식물로 지방 생성 억제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지민은 △핑거루트 먹기 △음식섭취 전 칼로리 계산 △매일 30분 이상 러닝머신 △금주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핑거루트는 주로 인도네시아에서 자라는 나무의 ㅜㅃ리로 사람의 손가락을 닮아 핑거루트라는 이름이 붙었다. 핑거루트 효능 중 눈여겨 볼 것은 ‘판두라틴’ 이라는 성분이다. 판두라틴은 AMPK 효소를 활성화시킨다. 우리 몸 속 AMPK효소는 세포의 에너지가 부족하면 농도가 증가해 에너지와 영양분 등 대사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즉 AMPK효소는 일정 시간 이상 운동했을 때 지방을 연소시키는 생체 운동 스위치 효소인데 핑거루트를 섭취하면 AMPK 효소를 활성화해 지방을 분해시킨다. AMPK가 활성화 되면 지방산과 콜레스테롤의 합성을 억제해 운동할 때 지방이 연소되는 것과 같이 지방산을 태운다. 아울러 핑거루트 효능은 염증 유발을 저해해 비만으로 인한 염증성 질환 완화에 도움을 줘 ‘염증에 좋은 식품’이다.

한편 홍지민은 김정민과 함께 뮤지컬 '맘마미아!'에 출연한다. 오는 7월16일 첫 공연이 열린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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