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의 멤버 가은이 소속사 플레디스를 떠나기로 했다.

플레디스는 가은과 전속계약이 6일부로 만료된다고 4일 밝혔다.

가은은 지난 2012년 애프터스쿨 멤버로 합류해 약 8년 간 플레디스 소속 아티스트로서 다방면에서 활동을 펼쳤다.

플레디스 관계자는 "가은의 언제나 최선을 다한 활동에 많은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며 "전속계약 만료에 이은 재계약에 대해 가은과 논의했다. 이에 서로에 대한 여전한 신뢰와 존중을 확인하고 심도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하지만 아쉽게도 양쪽이 추구하는 바가 달라 재계약에는 이르지 못 하고 아름다운 이별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랜 기간동안 당사를 믿고 함께 길을 걸어와준 가은에게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플레디스는 가은에게 새로운 소속사가 결정될 때까지 매니지먼트 등 활동에 필요한 부분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가은은 전속계약 종료에 앞서 5일 항상 곁에서 응원해준 팬들을 위한 고마운 마음을 담은 음원을 발표한다.

사진=OSEN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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