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도 군급식 발전 위한 상생 간담회’ 4일 경기북부청사서 개최
경기도 군급식 발전을 위한 상생 간담회가 경기북부청사 회의실에서 4일 열렸다. 사진은 경기북부청사 전경. /경기도

[한국스포츠경제=최준석 기자]  경기도가 군부대 급식에 신선하고 안전한 도내 산 농·축·수산물을 확대 공급한다.

도는 4일 경기북부청사 회의실에서 군 급식에 지역산 농·축·수산물 확대 공급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한 ‘경기도 군급식 발전을 위한 상생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간담회에는 농식품부, 농·수협중앙회, 주요 군부대 관계자와 29개 군납조합 등 60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선 농식품부의 로컬푸드 확산을 위한 3개년 추진계획 등 정책방향 설명과 도에서 처음으로 추진하고 있는 접경지역 친환경농산물 군급식 지원 사업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또 단지장 폐지이후 농협의 추진상황 및 군부대의 지역농산물 소비 시책 등 경기 군 급식 발전을 위한 논의도 진행했다. 단지장은 일정수수료를 받고 물량관리 역할을 담당하는 중간 유통체계다.

김성년 도 친환경급식지원센터장은 “군 급식에 경기도 농산물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군부대와 전체 29개 군납조합이 함께 소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군관민 간담회를 더욱 활성화 해 군납참여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하고 군 장병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농·축·수산물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원=최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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