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일본 수출규제, 국내 활동 중인 일본인 아이돌에 불똥
일본 수출규제. 4일 트와이스 사나 등 국내에서 활동 중인 일본인 멤버가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물매운동에 휩쓸렸다. / 트와이스 사나 인스타그램 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트와이스 사나 등 국내에서 활동 중인 일본인 멤버가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물매운동에 휩쓸렸다.

지난 1일 일본 정부가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에 대한 보복조치로 경제 제재에 나서면서 양국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맞대응 보복에 나서야한다"는 주장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런 일본 불매 운동은 연예계까지 손을 뻗었다.

국내에서 활동 중인 일본인 아이돌 중 그룹 트와이스의 사나, 모모, 미나와 아이즈원의 미야와키 사쿠라, 혼다 히토미, 야부키 나코 등 일본인 멤버들을 퇴출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30일 트와이스 사나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레이와라는 새로운 시작을 향해 헤이세이의 마지막인 오늘은 산뜻한 하루로 보내라"라며 일본 연호를 언급해 국내 여론의 질타를 받은 바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왜 아무 죄도 없는 사나를 건드리냐?", "그냥 내 버러 두면 안 돼나?"는 등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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