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4일 오전 10시 30분 채널CGV에서 영화 ‘레옹’이 방영됐다.

영화 ‘레옹’은 뤽 배송 감독이 연출한 영화로 장 르노, 나탈리 포트만이 주연했다. 세상을 등진 고독한 킬러 장 르노(레옹)과 누구에게도 사랑받아 본 적 없는 12세 소녀 나탈리 포트만(마틸다)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그린 110분 분량의 액션 드라마다.

한 손엔 우유 2팩이 든 가방, 다른 손엔 화분을 들고 뿌리 없이 떠도는 킬러 레옹은 어느 날 옆집 소녀 마틸다의 가족이 몰살당하는 것을 목격한다. 그 사이 심부름을 갔다 돌아온 마틸다는 가족들의 상황을 보고 레옹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가족의 원수를 갚기로 결심한 12세 소녀 마틸다는 레옹에게 글을 알려 주는 대신 복수하는 법을 배운다. 마틸다는 가족을 죽인 사람이 부패 경찰 게리 올드만(스탠스)임을 알게 되고 그의 숙소로 향한다.

해당 영화를 본 누리꾼들은 “숙녀 같은 아이 마틸다, 아이 같은 킬러 레옹, 킬러 같은 경찰 스탠스의 3중주”, “원빈 주연 영화 ‘아저씨’가 많이 따라한 영화”, “마지막에 ‘Shape of the Heart' 나올 때의 그 전율과 소름은 잊을 수가 없다”, ”걸작 중의 걸작"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영화 ‘레옹’은 1998년 국내 개봉해 프랑스 영화로는 최초로 150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후에도 걸작이라는 평을 받은 이 영화는 2013년 재개봉되기도 했다.

조재천 기자 3son85@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