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제컴즈(대표 김준강)가 인맥 관리 통합 플랫폼 ‘SHIFT'를 출시했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많은 사람들과 종이 명함을 주고받는데, 일일이 관리하는 것이 쉽지 않다. 제제컴즈는 모바일에서 명함을 만들고 전달, 관리할 수 있는 ‘SHIFT'를 개발했다.

기업의 로고 등 아이덴티티를 적용할 수 있는 명함 디자인을 템플릿으로 제공하고, 국내외 업무 특성에 맞는 솔루션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명함 정보를 처음 입력하고 전달하면, 명함을 받는 사람은 별도의 입력 과정 없이 바로 명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명함 정보를 변경할 경우 해당 명함을 갖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수정된 정보가 실시간으로 반영돼 4차 산업시대에 적합한 인맥관리 통합 플랫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제컴즈는 ‘템플릿을 이용한 모바일 명함’ 특허를 출원 중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명함 화면에서 전화걸기, 메일 전송, 문자 발송, 구글 지도를 통한 위치를 제공하고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와도 바로 연결된다. NFC, QR코드를 활용한 대면 전달, 카카오톡과 문자 등을 이용한 비대면 전달도 가능하다.

생일, 승진, 개업 등 각종 알림 기능은 물론 히스토리 기능이 있어 최초 명함 교환 일부터 인맥과의 히스토리가 저장되며 해당 인맥과 일정 공유도 할 수 있다.

기업과 고객, 임직원 모두를 연결하는 기능을 담은 기업 전용 서비스도 운영한다. 기업 정보, 신제품 소식 등을 모바일 명함 내 기업정보를 통해 제공해 영업과 마케팅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향후 사원증을 모바일 명함 내에 구현할 수 있도록 개발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대에 누구와도 명함을 자유롭게 교환할 수 있도록 다국어 서비스도 지원한다. 현재 영문 명함 서비스를 실시하고, 중국어, 일본어, 라틴어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SHIFT는 현재 호주에서 시범 서비스 중인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앞으로 해외 진출도 기대된다”며, “4차산업혁명, 5G 시대에 맞는 모바일 명함을 기반으로 관계형 인맥 형성 및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겠다”고 설명했다.

편집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