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이즈에그(대표 임재열)가 계란 흰자로 만든 단백질 건강식품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육상 국가대표 출신인 임재열 대표는 선수시절 계란 흰자만으로 철저하게 식단을 관리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건강 다이어트 식품 사업에 뛰어들었다.

현역 시절 한국 역대 7위에 랭크됐던 임 대표는 “선수 시절 가루 형태의 단백질 보충제를 주로 섭취했지만 콩, 계란, 우유, 고기와 같은 식품 형태로 먼저 섭취해야 더 효과적”이라며, “라이프이즈에그 제품은 우리 몸의 필수 영양소인 단백질을 건강하게 섭취하면서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계란은 가장 쉽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이지만 노른자까지 섭취하면 콜레스테롤이 높아질 수 있다. 라이프이즈에그는 껍질을 벗기고, 노른자를 버리는 번거로움을 해결하면서 특별한 조리과정 없이 해동해서 바로 먹을 수 있는 단백질식품이다.

직접 농장에서 공수한 신선한 계란으로 화학첨가물을 배제하고 다양한 식감과 맛을 내기 위해 계란 흰자에 고구마, 옥수수, 치즈 등을 더해 만든 것이 특징이다. 계란 흰자를 오븐에 구워 급속 냉동 후 진공포장해 고객들에게 배송한다.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간편히 먹을 수 있어 다이어트를 하는 바쁜 직장인, 학생들의 간단한 아침식사, 점심식사로 대용 가능하다.

작년 9월 런칭했지만 온라인에서 건강한 단백질식사, 단백질식품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임 대표는 “식품 제조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어서 처음에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많은 시행착오 끝에 오븐으로 지금의 제품을 만드는 제조 방법을 찾아내 상품화 할 수 있었다”며, “주문 후 수작업으로 가공하는 생산 방식으로 당일생산, 당일배송을 원칙으로 해 주문량을 못 따라 가는 상황인데 앞으로 생산 시설을 확장해 소비자들의 주문량을 맞출 것이다”고 전했다.

건강과 연결되는 피트니스 프랜차이즈 사업과 모바일 앱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피트니스센터는 8월 오픈 예정이다. 임 대표의 첫 사업인 모바일 앱은 피트니스 회원들과 트레이너의 스케쥴을 한 번에 관리해주는 것으로 현재 고도화 작업 중이다. 여기에 라이프이즈에그 단백질 식품까지 접목해 소비자들이 더욱 체계적으로 건강하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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