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폭스테리어, 여자 아이 공격해
폭스테리어, 안락사 찬반 논란 불거져
폭스테리어가 한 여아를 공격한 가운데 안락사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SBS 뉴스 캡처 

[한국스포츠경제=박창욱 기자] 경기 용인에서 폭스테리어가 한 여아를 물어 상해를 입힌 사건에 대해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용인의 한 아파트에서 입마개 없이 데리고 나선 폭스테리어가 어린이를 공격한 사건이 발생했다.

앞서 견주는 이번 사건 이전부터 아이를 무는 사건이 몇 번 발생하자 사과문을 올리고 입마개를 반드시 착용시키겠다고 약속했지만 이를 어겼던 것으로 드러나 공분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

여기에 ‘개통령’ 강형욱까지 나서서 이 개의 안락사를 주장하고 나섰다.

이에 네티즌들은 “아이가 얼마나 무섭고 아팠을까. 앞으로 이 아이는 평생 마음의 상처가 남아있을 것” “주인한테나 반려견이지 남에겐 그냥 개다. 제발 ‘사람’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길” “특정 개를 욕하는 게 아니고 당신 집 개만 문제다. 당연히 안락사 시켜야” 등의 의견이 나와다.

다만 일각에서는 “그래도 좀 지켜봐야 한다”면서 조심스러운 입장을 드러냈다.

한편 폭스 테리어는 사냥개 치고는 키가 40cm로 작은 편으로 현재는 애완견으로 많이 기르지만 견주가 제대로 훈련하지 못할 경우에 사람을 무는 개로 돌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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