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평택항 주변 친환경 개발 등 지역현안 집중 논의
정장선 평택시장(오른쪽)이 국회에서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 평택시
[한국스포츠경제=이한중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과 원유철, 유의동 국회의원이 지난 4일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을 국회에서 만나 지역의 주요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경기도 유일의 무역항인 평택항 및 그 주변지역의 친환경 개발과 최근 악화되고 있는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에 대해 평택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자세히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시는 항만도시로서 면모를 갖추기 위해 항만배후도로 조기 확충, 화물차 주차장 확보, 배후단지 조기 개발 등 평택항과 주변 개발사업에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고 ▲평택항 미세먼지 저감 대책 추진 ▲평택·당진항 종합발전계획 수립 ▲(현)국제여객터미널(부두) 활용 ▲소형선박 접안시설 조기 추진 등도 건의했다.
 
이에 문 장관은 “평택의 상황을 잘 알고 있으며, 항만의 경쟁력 강화와 미세먼지 등 환경개선을 위해 정부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이한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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