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창원시가 선정한 저소득·취약계층 총 1000세대에 전달
허성무(왼쪽 세번째) 창원시장이 황윤철(네번째) BNK경남은행장으로부터 저소득 가정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선풍기 1000대를 기탁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제공

[한스경제=권혁기 기자] BNK경남은행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남과 울산지역 곳곳에 시원한 바람을 전한다.

5일 경남은행은 지역 저소득·취약계층의 무더위 대비를 위해 창원시에 '생생(生生)한 여름 나기 선풍기'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황윤철 은행장은 창원시청을 방문해 허성무 시장에게 '생생한 여름 나기 선풍기 증서'를 전달했다. 경남은행이 기탁한 선풍기는 창원시가 선정한 저소득·취약계층 총 1000세대에 전달된다.

황윤철 행장은 "폭염과 열대야 등 무더위 관련 소식을 접할 때마다 지역 저소득과 취약계층의 여름 나기가 더 힘들지 않을까 염려된다"며 "생생한 여름 나기 선풍기가 꼭 필요한 분들께 전달돼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건강하게 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은행은 선풍기를 창원시에 1000대 기탁한 것을 시작으로 경남 시·군과 울산광역시에 총 3500대를 기탁할 예정이다.

여기에 초복(7월 12일)과 중복(7월 22일)을 전후해 경남과 울산지역에서 '복날맞이 사랑의 특식 행사'도 가질 계획이다.

권혁기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