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 광화문광장 인근서 또 천막 설치
우리공화당, 광화문광장 인근서 또 천막 설치
  • 조성진 기자
  • 승인 2019.07.05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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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공화당, 세종문화회관 앞 천막 4개동 설치
우리공화당, "서울시가 폭력 및 용역 사용했다" 주장
우리공화당. 5일 우리공화당이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 천막 4개 동을 설치했다. /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우리공화당(구 대한애국당)이 5일 서울 광화문광장 인근 세종문화회관 앞에 천막 4개 동을 설치했다.

지난 6월 2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이유로 청계광장 인근으로 텐트를 이동한 뒤 일주일 만이다.

우리공화당은 이날 오후 8시부터 세종문화회관 앞 인도에 천막 설치를 시작했다. 이후 오후 8시 30분 기준 천막 4개동 설치를 완료했다.

우리공화당원 20여 명이 천막을 설치했으며, 유튜버 몇몇이 이를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천막 설치 현장을 방문한 조원진 우리공화당 공동대표는 "청계광장에 옮겨진 천막을 다시 옮기겠다고 말했다"라며 "천막을 들고 길만 건너면 광화문광장에 다시 설치할 수 있다. 서울시가 긴장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또 "박원순 서울시장이 행정대집행을 하면서 폭력을 사용했고, 무자비한 용역을 사용했다"라고 주장했다.

우리공화당이 천막을 설치한 장소는 산하 조직인 ‘천만인무죄석방본부’가 이달 30일까지 집회 신고를 낸 곳이다.

한편 지난 5월 10일 우리공화당은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숨진 이들을 추모하겠다”라며 광화문광장에 기습적으로 천막과 분향소를 차렸다.

서울시는 지난 6월 25일 행정대집행에 착수해 천막을 강제 철거했으나, 우리공화당은 같은 날 오후 천막을 이전보다 더 큰 규모로 다시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