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주말인 6일 전국이 맑은 가운데 서울의 한낮 최고 기온이 36도까지 올라가는 등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으나, 강원 영동은 대체로 흐리고 오후 6시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충청도에는 폭염 경보가 발효됐다.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6도 △춘천 36도 △강릉 27도 △대전 33도 △광주 33도 △대구 30도 △부산 27도 △제주 27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도는 8일까지, 전라도는 이날까지 낮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 오를 것이라 내다봤다. 당분간 고기압 영향권에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중부 지방은 7월 상순까지, 남부 내륙은 7일까지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이겠지만, 광주는 대기 정체로 오전에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조재천 기자 3son85@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