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수원시, 일월공원 등 무료 물놀이장 12곳 내달 31일까지 운영
방죽공원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수원시

[한국스포츠경제=최준석 기자] 수원시가 올림픽공원 등 관내 12곳에 물놀이장을 마련, 다음달 31일까지 무료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물놀이장은 일월·샘내공원(장안구), 권선·마중·매화·고래의모험·올림픽공원(권선구), 숙지공원(팔달구), 매여울·고래등·물봉선·방죽공원(영통구) 등 12곳에서 운영된다.

월요일과 비 오는 날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한다. 단 올림픽공원 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물놀이장의 모든 물은 상수도 용수를 사용한다. 매일 새로운 물로 교체하며 전문검사 기관이 월 1회 이상 수질안전 검사를 한다. 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관리요원을 2명 이상 배치한다. 청결상태, 놀이시설 파손여부 등을 수시로 점검한다.

올해부터 일월·샘내·권선·마중·고래의모험·매화·방죽공원 등 7개소에서는 그늘막도 설치할 수 있다. 설치 기준과 범위는 각 공원 내 물놀이 시설 인근에 마련된 안내문을 참고하면 된다. 그늘막 설치가 금지된 5개 공원에는 더위를 피할 수 있는 휴게 공간이 별도로 있다.

 

수원=최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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