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이트진로홀딩스

[한스경제=김호연 기자] 일본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확산되면서 하이트진로홀딩스가 강세다. 맥주 등 일본 주류의 판매가 중단되면서 반사이익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8일 오전 9시 5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하이트진로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8.96% 상승한 1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선주인 하이트진로홀딩스우는 가격제한폭(29.74%)까지 치솟은 1만505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는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사에 대한 일고의 반성 없이 무역보복을 획책하는 일본을 규탄하며 일본 제품의 판매중지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김성민 총연합회 공동회장은 “일부 중소상인과 자영업자들은 이미 현장에서 마일드세븐 등 일본 담배와 아사히, 기린, 삿포로 등 일본 맥주에 대한 전량 반품처리와 판매중단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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