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체험 중 한복 체험하는 베트남 유학생들. / 평택시

[한국스포츠경제=이한중 기자]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평택대학교 국제교류협력원과 연계한 베트남 유학생 한국문화체험 행사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평성국제교류센터에서 열렸다.

8일 교류재단에 따르면 평택대학교 한국어교육센터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베트남 유학생 약 120여명은 안정리 지역 동아리 회원들과 한국어로 대화하며 직접 잡채와 불고기 재료를 썰고 볶으면서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한국어를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복을 체험한 학생들은 전문 한복 강사와 함께 한복을 입는 법, 한복의 매력 등에 관해 설명을 들으며 직접 입어보고 한국의 예절을 배우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지역 동아리 회원들은 어린 나이에 고향을 떠나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유학생을 위해 직접 반찬도 가져오는 등 학생들과  교류하며 즐거운 문화체험을 함께했다.
 
재단 관계자는 “평택 거주 외국인 유학생이 늘어나는 가운데, 관내 교육기관과 연계해 유학생대상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 뿐 만 아니라 그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평택=이한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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