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김성준, 미국서 정치학·경제학 등 공부한 유학파
김성준 몰카 촬영 논란…네티즌들 "마구니가 꼈어"
김성준. 5일 몰카 물의로 SBS를 퇴사한 김성준 전 앵커의 행실을 두고 네티즌들이 실망감과 공분을 감추지 않고 있다. / 픽사베이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5일 몰카 물의로 SBS를 퇴사한 김성준 전 앵커의 행실을 두고 네티즌들이 실망감과 공분을 감추지 않고 있다.

지난 3일 오후 11시 55분께 서울 영등포구청역에서 여성의 하체를 몰래 촬영 중 시민에게 발각된 김성준 전 앵커는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김성준 전 앵커는 범행 사실을 부인했으나 휴대전화에서 몰래 찍은 여성의 사진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대학교에서 정치학·경제학 학사, 컬럼비아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를 졸업한 그는 1991년 SBS에 입사해 사회부·정치부 기자 등을 거쳤다.

지난 2013년 한국방송대상 앵커상을 수상하기도 한 그는 지난 2017년 8월 부터 최근까지 SBS 보도본부 논설위원으로 활동하며 SBS 라디오 '김성준의 시사 전망대'를 진행하고 있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의 행실에 대한 실망감과 공분을 감추지 않고 있다.

"마구니가 꼈어", "진짜 왜이러냐.... 몰카는 진짜 범죄다…", "역대급 망신", "살다살다 진짜 별꼴을 다 본다"라고 하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SBS 측은 "8일 김성준 전 앵커가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해 수리됐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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