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오정연, 직접 운영 중인 커피숍 하루 매출 언급해 화제
오정연 인스타그램 캡처

[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 카페 사장으로 변신한 KBS 전 아나운서 오정연이 하루 최고 매출이 100만 원이 넘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8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는 방송인이자 카페 사장인 오정연이 직접 운영 중인 커피숍의 하루 매출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우리 시그니처 질문이다. 한 달에 얼마나 버나. 하루에 얼마를 버는지 말해줘도 된다. 팩트로 말해달라"라 물었다.

이에 오정연은 "매출이 매일 다르다. 주말, 평일도 다르고. 들쭉날쭉 하지만 최근 10일 내에 제일 매출이 잘 나온 날은 100만 원 이상이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카페를 차린 후 마음아 풍족해졌다. 예전에는 '무슨 커피 값이 밥 값이야' 그러면서 안 사먹었는데, 이제 마음이 넉넉해져서 지인들 커피 사주는 정도는 됐다"라고 덧붙였다.

오정연은 카페를 차리게 된 계기에 대해 "지난해 말에 카페 아르바이트를 했다. 카페를 차릴 생각이 1도 없었다”며 “누구나 살면서 인생의 고비가 찾아오지 않나. 그게 지난해 초였는데 무기력, 우울, 삶의 의욕이 바닥이 아니라 그 아래로 내려갈 정도로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오정연은 “주위의 도움을 받고 기운을 차린 게 지난해 가을”이라며 “이것저것 해보고 싶은 게 많이 생겼는데 그 중 하나가 카페 아르바이트였다”고 밝혔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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