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자사고 뜻, '자율형사립고'…서울 13개 학교 평가결과 오늘 발표
경희·동성·배재·세화·숭문·신일·중동·중앙·한가람·하나·한대부고·이대부고·이화여고 등
자사고 뜻. 서울 13개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의 운영성과평가 결과가 공개된다. / 픽사베이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서울 13개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의 운영성과평가 결과가 공개된다.

9일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오전 11시 경희·동성·배재·세화·숭문·신일·중동·중앙·한가람·하나·한대부고·이대부고·이화여고 등 자사고 13곳의 재지정평가 결과를 발표한다.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91조3항은 자사고에 대해 5년마다 운영성과평가를 받도록 하고 평가에서 지정 목적 달성이 불가능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자사고 지정을 취소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교육부는 2019년 운영성과평가에서 70점을 기준 점수로 권고했다. 서울교육청은 교육부 권고에 따라 70점을 기준점수로 정했으며 이번 평가에서 70점을 넘지 못하는 자사고는 일반고로 전환된다.

다만 교육청은 '학교 서열화' 등을 우려해 학교별 평가 지표 점수와 총점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이 가운데 자사고 뜻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다. 자사고는 자율형사립고의 줄임말로, 학교별로 다양하고 개성 있는 교육 과정을 실시하기 위해 만들어진 사립 고등학교를 뜻한다.

자사고는 2010년 당시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환경을 제공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자사고로 지정된 학교는 교육 과정을 결정하거나, 수업 일수 조정, 무학년제 운영 등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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