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오티 이미지./자료=현대건설

[한스경제=황보준엽 기자] 현대건설이 자랑하는 스마트 홈은 아파트단지 어디서나 집안의 모든 기기를 조정할 수 있다.  현대걸설 스마트 홈은 크게 하이오티와 보이스홈, 홈로봇 등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하이오티는 현대건설이 직접 제작한 자체 IoT시스템이다. 모든 사물이 하이오티로 연결돼 세대 내외부 어디서든 집안의 기기를 조정할 수 있다. 특히 위치기반기술, 센서기술 등과 연결돼 있어 힐스테이트 입주민들의 주거 및 사용자 패턴을 예측해 능동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입주민들은 하이오티 스마트 모드를 통해 입주자가 원하는 시간과 상황에 맞춰 놓은 다양한 시나리오를 누릴 수 있다. 가령 기상알림이 울리면 자동으로 조명이 켜지고 음악이 흘러나오며 커피머신과 토스트기가 식사를 준비하는 식이다.

음성인식 인공지능 시스템인 보이스홈은 세대 내 어디서나 음성 명령만으로 빌트인 기기(조명·난방·가스·보일러 등)와 IoT 가전제품(TV·공기청정기·로봇청소기 등) 제어를 가능토록 한 시스템이다. 다양한 생활정보(날씨·뉴스·알람 등)와 생활서비스(예약·음악·교통 등)도 음성인식 스피커를 통해 제공받을 수 있어, 보다 편리하고 윤택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홈로봇은 음성인식기술에 '모빌리티(Mobility)'와 '디스플레이(Display)'를 갖춘 지능형 홈비서 서비스다.입주민들은 로봇을 호출해 보이스홈이 제공하는 빌트인기기, IoT 가전제품 제어뿐 아니라 로봇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동영상 재생·날씨·생활정보 등)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홈로봇은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현대건설 아파트 입주민들은 외출시 순찰기능을 설정해 놓으면 홈로봇이 집안 곳곳을 스스로 돌아다니며 침입 감지시 즉시 알림을 받아 볼 수 있으며, 외부에서 스마트폰으로 원격조정이 가능하여 집안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황보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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