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 구조도./자료=대림산업

[한스경제=황보준엽 기자] 대림산업은 자체 스마트홈 네트워크에 KT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홈 시스템을 구축해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e편한세상에서는 월패드와 스마트폰 등 스마트홈 시스템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하고 조명과 난방 등을 제어할 수 있다. 입주민들은 각 세대 내 에너지 사용량을 월별 그래프로 확인하고 동일 평형 또는 전년 동월 사용량 등과 비교할 수 있으며 사용 목표값을 설정해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이 가능하다.

또 스마트폰으로 집 안팎에서 방문자 확인 또는 공동현관 문열림, 조명(거실·침실 등) 제어, 난방 제어도 가능하다.

최근에는 미세먼지 이슈에 발 맞춰 자동으로 실내 공기질을 관리하는 스마트 공기제어 시스템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을 개발했다. 각 세대에는 대림에서 자체 개발한 실내 환경통합센서를 설치해 실내외 미세먼지 정보, 이산화탄소의 농도에 따라 공기청정형 환기시스템이 작동된다.

공기청정형 환기시스템에는 0.3마이크로미터(㎛) 이상의 극초미세먼지를 99.95%까지 제거할 수 있는 H13등급 헤파필터가 적용된다. 이 시스템이 스마트 렌지후드와 연동돼 요리나 청소, 취침 시까지 공기 질에 따라 시스템을 자동으로 작동시켜 쾌적한 환경을 유지시켜 준다. 별도 관리하지 않아도 공기 질에 따라 시스템이 자동으로 작동하는 것이다. 공기를 자동으로 관리하는 서비스는 대림산업이 건설업계 중 최초다.

황보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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