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 제공

[한스경제 김아름 기자] 이랜드리테일이 '이 맘을 나눠요' 행사를 진행 계획을 알렸다.

이랜드는 9일 전국 5개 매장에서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 아동용품을 포함, 의류 보상판매 ‘이 맘을 나눠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맘을 나눠요’는 이랜드리테일이 굿윌스토어와 손잡고 고객이 사용하지 않는 아동용품과 아동의류를 기증하면 이랜드리테일 유통점에서 사용 가능한 쇼핑 지원금을 증정하는 것으로, 이랜드재단에서는 이랜드 물품을 기부하는 사회공헌 행사다.

이랜드리테일에 따르면 기증품은 굿윌스토어로 자립하고 있는 장애인들을 위한 생산 활동으로 사용된다. 아울러 사용하지 않는 아동용품을 재활용한다.

‘이 맘을 나눠요’ 행사에 참여할 경우, 기증한 아동용품의 개수에 따라 해당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3개 이상의 용품을 기증한 고객에게는 3000원 할인권, 5개 이상의 용품을 기증한 고객에게는 5000원 할인권이 제공된다.

또한 10개 이상을 기증한 고객에게는 발달장애인 아티스트가 직접 제작한 노트를 100명에 한해서 추가 증정한다.

이랜드리테일 마케팅실 관계자는 “아동 고객을 위해 만들어진 이랜드리테일 멤버십(E맘클럽) 고객들이 어떤 고민이 있는지 알아 보니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아이들의 옷과 가방, 장난감 등은 처치하기도 곤란하다는 의견이 있었다"라며, "고객들이 직접 나눔에 동참하면서 장애우들의 자립을 돕고 쇼핑 지원금도 받아 아동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계획했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행사는 NC강서점을 포함해, 송파점과 수원터미널점, 서면점 및 2001아울렛 중계점 등 5개 매장에서 진행한다.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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