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오전). 10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전에는 남부 지방, 오후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다. / 기상청 제공

[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수요일인 10일 전국이 장마 전선의 영향권에 들면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도에서 장맛비가 시작돼 오전에는 남부 지방,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강원 영동도 새벽부터 비가 오겠다. 강원 영동과 경상 해안, 제주도 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산사태 등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날 대부분 지역에 장맛비가 예상돼 폭염 특보가 내려진 지역은 9일 오후 9시 모두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아침 최저 기온은 17∼21도, 낮 최고 기온은 22∼29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8도, 춘천 27도, 강릉 24도, 대전 26도, 광주 26도, 대구 25도, 부산 25도, 제주 25도로 전망된다.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12일까지 선선한 날씨를 보이겠다.

한편, 이날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지역이 ‘좋음’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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