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별. 10일 별이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 별 SNS

[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가수 별(김고은)이 셋째를 임신한 근황을 알렸다.

별은 10일 자신의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에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배가 불러 있는 모습도 얼마 안 남아서 틈틈이 사진을 찍어 두게 된다”며 “무겁고 힘들지만 ‘쏭이’가 태어나고, 또 아이들이 훌쩍 커 버렸을 그 언젠가 문득 저 사진 속 배부른 모습이 그리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요즘 이래저래 생각도 많아지고 하루 몇 번씩 설렜다가 겁이 났다가 그런다. 이미 다 경험했고, 다 안다고 생각했는데 참 이상하다”며 “이 아이와 함께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질 거라서 그런가?”라는 글로 심경을 고백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별은 남편 하하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 앞에서 활짝 웃고 있다. 회색 민소매 원피스를 입은 그의 볼록한 배가 출산이 머지않았음을 말해 준다. 앞서 별은 지난해 12월 셋째를 임신한 사실을 알린 바 있다.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임산부가 그렇게 예뻐도 되나요?”, “어떻게 얼굴이 하나도 안 부을 수가 있나요? 부러워요”, “엄마는 강해요, 파이팅!”, “저도 애기 엄마인데 애기들이 금방 큰다는 걸 실감하고 있어요”, “곧 기쁜 소식 전해 주길 바라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별은 지난 2012년 11월 하하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2013년 첫째 아들 드림이를 얻은 부부는 2016년 둘째 소울이를 품었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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