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 / OSEN

[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배우 강지환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가 이르면 오늘(11일) 결정된다.

앞서 강지환은 지난 10일 오후 6시께부터 분당경찰서에서 성범죄 혐의와 관련해 2차 조사를 받았다. 조사는 약 3시간가량 이루어져 오후 9시경 끝났다.

강지환은 2차 조사에서 "술을 마신 것까지는 기억이 나지만 그 이후는 기억이 없다"라는 입장을 계속해서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경찰은 피해자 진술과 2차 조사 등을 토대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강지환은 지난 9일 오후 10시 50분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및 성추행 혐의로 경기 광주시 오포읍의 자택에서 긴급체포됐다.

그는 지인 2명과 술자리를 가진 뒤 이들을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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