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15일~18일 유·초·중·고등학생 800여명 대상
지난해 7월 열린 옥수수 따기 체험 행사 기념사진. /성남시

[한국스포츠경제=김원태 기자] 성남시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중원구 성남동 시민농원에서 ‘옥수수 따기’ 행사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옥수수 따기 행사 기간 동안 하루에 200명씩 모두 800여 명의 유치원생, 초·중·고등학생이 농작물 수확 체험을 할 예정이다.

모두 1만여주의 옥수숫대가 2~3m 높이로 자란 성남시민농원 옥수수밭(1980㎡)에서 잘 영근 옥수수를 직접 따 볼 수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 측이 옥수수의 특성, 수확 때 유의해야 할 점에 관해 알려주고, 수확한 옥수수는 5~7개씩 가져가도록 봉투를 비치한다.

체험장에서 수확한 옥수수를 바로 쪄 시식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농부의 땀과 흙, 자연의 소중함을 알려주려고 월별 지역 학생들이 참여하는 농작물 체험 행사를 열고 있다.

시민농원은 시가 운영하는 공공형 농장이다. 시청 건너편에 9만3000㎡ 규모로 펼쳐져 있다. 옥수수밭이 있는 농사체험장(9500㎡) 외에 실버텃밭(6만7750㎡), 고향텃밭(2600㎡), 희망텃밭(1150㎡), 원예치료텃밭(750㎡), 나눔농장(750㎡), 특수학교·학급용 텃밭(6300㎡), 농부학교(1200㎡), 낙엽퇴비화사업장(3000㎡)이 조성돼 있다.

성남=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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