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3만5000여 곳 위생 지도·점검
오송 식품의약품안전처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전문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여름방학을 맞아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학원가 주변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위생 지도·점검에 나선다.

11일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일제 점검은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안전하고 위생적인 판매환경 조성을 위해 방학기간 중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학원가 등 주변 문방구, 분식점 등 3만50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판매, 사용 또는 보관 여부 △조리·판매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냉동·냉장제품 등의 보관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정서저해 식품 등 취급·판매 여부 등이다.

임재귀 식약처 식생활영양안전정책과장(직무대리)은 “향후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조리·판매업소에 대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을 취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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