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일본 니콘·캐논·아사히 맥주 등 국내서 재조명
일본이 다케시마라고 주장하는 대한민국 영토 독도의 아름다운 모습 / 픽사베이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한국의 영토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주장하는 일본의 우익 교과서 후원 기업 리스트가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미쓰비시는 과거 배우 송혜교가 거액의 광고료를 거절한 대표적인 전범기업으로 일제강점기 당시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조선인들을 탄광에서 잔혹하게 혹사시킨 바 있다.

미쓰비시 계열사 카메라 브랜드 '니콘'은 국내 DSLR 시장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 2005년 일본의 대표적인 극우 성향 왜곡 교괴서를 편찬하는 '새역사 교과서를 만다는 모임' 후원 명단에 미쓰비시 중공업 회장의 이름이 게재된 바 있다.

일본의 대표적인 카메라 브랜드 '캐논' 역시 과거 다케시마의 날 행사 후원 기업 명단에 게재된 바 있다.

근래 일본제품 불매운동으로 판매율이 극감한 일본 아사히 맥주 역시 다케시마 왜곡 교과서 후원 목록에 고문으로 오른 바 있다.

특히 아사히 맥주의 나카조 다카노리 명예회장은 "아스쿠니 신사를 참배하지 않은 정치가들은 국정을 맡을 자격이 없다"라는 망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한민국 영토 독도를 기념하는 독도의 날은 오는 10월 25일이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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