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 배우 구혜선이 과거 연인과의 연애담을 공개해 화제다.

10일 서울 마포구 연남동 아침달 북스토어에서는 신작 '눈물은 하트 모양'을 발간한 구혜선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눈물은 하트 모양’은 구혜선의 과거 연애담이 담겨있다. 안재현을 만나기 전 상대들과의 연애담이란 사실이 이목을 끈다.

그는 “(안재현은) 그때 보고 재미있어했다. 서로 과거 얘기 다 나누는 관계라서 다 얘기하고 그래서 괜찮다”며 “독특하다고 하더라. 독립영화를 본 것 같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애 소설을 내는데 그렇게 담담한 남편도 없을 거다. 싫어할 수도 있는데 되게 고맙더라”고 전했다.

또한 구혜선은 “안재현 씨도 과거 연애 편지를 가지고 있다. 처음엔 기분이 언짢았는데 (나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가지고 왔다더라. 그래서 같이 읽었다”고 덧붙였다.

고예인 기자 yi4111@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