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왼쪽)와 유덕열 동대문구청 구청장이 봉사활동이 끝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건설

[한스경제=황보준엽 기자] 롯데건설이 지난 10일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과 답시리동, 전농동 일대를 방문해 러브하우스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와 임직원 20여명은 동대문구청이 추천한 장애인시설 1곳과 지역아동센터 2곳의 시설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롯데건설은 2012년부터 시설개선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날 시행한 시설개선 봉사활동은 장애인 단기 거주 시설의 실별 천장과 벽체의 새로운 구획 변경과 전등, 전열 콘센트 등을 새로 설치하는 인테리어 전반의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내 초등학생 방과 후 공부방의 전기 증설 공사 및 바닥 공사 등이 이뤄졌다. 뿐만 아니라, 롯데건설은 각 센터에 공기청정기, 에어컨과 같은 지원 물품도 전달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건설업의 특성을 살려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꼈다"며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돌봄 시설과 아이들의 꿈을 실현하는 공간인 공부방을 개선하는 일에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나눔 실천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샤롯데 봉사단은 지난 2011년 18개의 봉사팀으로 시작해 나눔의 즐거움을 회사 전체로 전파하며 지난 6월 말 기준 71개의 봉사단이 활동 중이다. 각 봉사팀은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도배, 장판 교체는 물론 보일러 교체, 누수 보수 등 건설업에 맞춘 재능기부를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황보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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