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한스경제=김아름 기자] 올리브영이 '말랄라의 날'을 맞아 소녀교육 캠페인을 진행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11일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에서 유엔(UN)CJ이 지정한 '말랄라의 날(7월 12일)'을 기념해 '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위크'를 연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등에서 진행한다.

올리브영은 유네스코와 함께 지난 2014년부터 개발 도상국 소녀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소녀교육 캠페인을 전개, 현재까지 기부한 금액만 14억 원,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은 2000만 명에 달한다.

올리브영은 이번 캠페인 기간 특별히 제작한 ‘핑크영수증’을 발행한다. 핑크영수증은 발행 건당 일정 금액이 ‘베트남’ 소녀들의 교육 환경 개선과 물품 지원 기금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소녀들의 핑크빛 미래를 상징하는 핑크색 영수증으로 구매가 곧 기부로 이어지는 것을 고객이 직접 확인하는 것은 물론이고, 가치 소비를 인지하도록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일상의 작은 행동이 모여 큰 나눔의 가치를 창출하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힘을 보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말랄라의 날’은 UN이 2014년 최연소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여성 인권 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의 뜻을 기려 소녀교육 문제를 공론화하기 위해 지정한 기념일이다.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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