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따뜻한 소통, 선순환 구조의 조직문화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이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선순환 구조의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한스경제=이승훈 기자]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이 건강하고 따뜻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선순환 구조의 조직문화 구축에 나서고 있다.

1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비효율적 사내 업무에 대한 전사적 토론이 가능한 다양한 소통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는 차별화된 창의(Creative), 혁신적인 변화(Change), 막힘없는 소통(Communication), 끊임없는 학습(Study)을 기반으로 고객과 직원 만족을 실현하겠다는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의 3CS 경영철학의 일환이다.

아울러 젊은 조직원들의 공감을 이끌어 열린 조직 문화를 구축하고, 성과에 대한 공유와 격려, 자신감 고취를 통해 직원들의 자발적 몰입을 유도해 업무 효율성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신한카드는 직원들이 만들어낸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함으로써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하고, 나아가 회사 비전에 대한 지속적 공감대와 추진력을 형성하기 위해 임직원 대상 경영현황설명회, ‘신한카드 티엠아이 뉴스(TMI NEWS)’를 운영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신한카드 티엠아이 뉴스’는 일반적인 경영현황설명회의 격식과 딱딱함을 탈피하기 위해 이름부터 새롭게 바꿨다. 신한카드는 직원에 대한 신뢰와 존중의 의미를 담아 ‘여러분이 원한다면 빠짐없이, 무엇이든 알려드린다’는 의미로 설명회의 이름을 TMI(Too Much Information)로 명명했다.

‘자율적 참여’와 ‘솔직한 소통’ 콘셉트를 강화하기 위해 점심시간을 활용, 참가자 모두가 캐주얼 차림으로 특별히 준비된 도시락을 먹으며 진행됐으며, 카카오톡 익명 채팅방을 활용해 더욱 솔직하고 진솔한 대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울러 신한카드는 전사 우수성과를 널리 공유하고 주변의 멋진 동료를 칭찬·격려하는 문화를 장려함으로써 건강하고 따뜻한 선순환 구조의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성공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신한카드가 운영하는 ‘칭찬 배송’은 ‘성공 프로젝트’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이는 임직원내 칭찬 사연을 공모·선정해 칭찬스토리 주인공에 맞는 맞춤형 ‘럭키박스’ 선물 세트를 배송하는 사내 이벤트다. 여기에 주인공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포함해 칭찬스토리가 반영된 콘텐츠를 제작, 이를 사내방송 ‘채널 디’를 통해 방영함으로써 공감과 재미 요소를 더했다.

임직원들의 지적 통찰력 제고를 위해 매주 모바일로 제공되는 도서요약 서비스 ‘북모닝’과 온라인상 자유롭게 CEO와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는 열린 공간 “’진’한 토크” 등 다양한 소통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또한 신한카드는 솔직하고 자발적인 소통 플랫폼으로 일반적 사내 제안제도의 한계를 극복했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3월부터 비효율적인 회사 업무에 대해 솔직하고 자발적 의견이 상시 공유되고, 즉시 실행으로까지 이어지는 사내 소통 플랫폼 ‘신한카드 대자보’를 운영 중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임영진 사장이 3CS 경영철학 기반의 건강하고 따뜻한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선순환 구조의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